韓, 도쿄올림픽 설명회서 '독도 표기 · 방사능' 문제 제기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작성 2019.08.21 07:40 수정 2019.08.21 08: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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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도쿄에서는 지금 각국 선수단장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20일) 회의자리에서 우리나라는 후쿠시마의 방사능 안전 문제 등을 조직위원회 측에 제기했습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 시내의 한 호텔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에 참석하는 각국 선수단장들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 측은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누노무라/도쿄올림픽 조직위 사무부총장 : 경기장 건설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몇 경기장들은 이미 모두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우리 측 관계자가 선수들에게 제공될 후쿠시마산 식재료의 안전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선수촌 건설에 사용되는 목재에 방사능 오염의 영향은 없는지도 따져 물었고, 도쿄 올림픽 인터넷 공식 사이트의 일본해와 다케시마 표기에도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측은 세미나 일정 마지막 날 우리 측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일대일로 설명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선수단장 회의에는 206개 IOC 회원국 가운데 북한을 비롯한 12개 나라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