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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로 고양이 복제 성공…'1마리에 4천만 원' 상업화 계획

中 최초로 고양이 복제 성공…'1마리에 4천만 원' 상업화 계획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의 한 기업이 중국 내에서 최초로 고양이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기일보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시눠구 생물과기유한공사는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1일 태어난 복제 고양이 '다쏸'을 공개했습니다.

다쏸은 브리티시 쇼트헤어 품종인 기존 고양이의 세포로 배아를 만든 후 대리모에 이식한 지 66일 만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습니다.

회사 측은 복제한 고양이와 기존 고양이가 겉모습은 동일하지만 성격·기질은 달랐다면서, 복제 고양이의 기대수명은 다른 고양이들과 같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대리모 4마리를 임신시켜 그 중 복제 고양이 1마리를 얻었다면서, 현재의 기술 수준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성공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자신들이 고양이 복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비용은 25만 위안 약 4천267만원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려묘 주인 여러 명이 이미 복제 서비스를 예약하는 등 장래 시장 규모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회사 측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개 복제 서비스도 제공하며, 비용은 38만 위안 약 6천485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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