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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간제 여교사,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경찰 수사 나서

인천 기간제 여교사,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경찰 수사 나서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의 부모는 이 학교 전 기간제 교사 B씨가 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지난 6월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부모는 올해 초부터 B씨가 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며 B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학부모로부터 이 같은 의혹을 접한 뒤 학교 측에도 사안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이 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던 B씨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5월 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B씨가 기간제 교사였고 면직 처분된 만큼 경찰 수사가 끝나도 징계 등 조치할 권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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