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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은 수입돼 와…후쿠시마 수입품 16t서 방사선 검출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난 5년간 일본 후쿠시마에서 수입한 가공식품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후쿠시마 수입품에 방사선'입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후쿠시마 8개 현에서 수입한 가공식품이 무려 2만 9,985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6.8톤의 가공식품에서 방사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지난 5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방사선 검출 후쿠시마산 가공식품이 한국 땅을 밟은 겁니다.

후쿠시마 수산물은 여전히 수입이 금지되고 있지만,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아직 수입금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고 국내 검역 시 정밀검사도 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내 누리꾼들은 "16톤 넘는 가공식품 중에 내 가족이 먹은 것도 있을까? 소름 끼친다" "대체 누가 수입한 거죠?!! 현대판 이완용입니까?"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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