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다리 절단 사고' 이월드 현장감식…"정상출발·급정지 점검"

'다리 절단 사고' 이월드 현장감식…"정상출발·급정지 점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9일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가 난 대구 이월드에서 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감식은 이날 낮 12시 40분쯤부터 사고가 난 놀이기구(롤러코스터)와 선로 주변 등에서 취재진 접근을 제한한 채 2시간 가까이 진행했습니다.

감식 관계자들은 사고가 난 기구가 정상작동 하는지 2차례 이상 시운전하고 의료용 거즈가 어지럽게 널린 피해자 구조현장도 조사했습니다.

이새롬 대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감식 후 "놀이기구가 정상적으로 출발하고 급정지를 할 수 있는지 등 기기 결함 여부 등에 대해 국과수에서 정밀감식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사진=연합뉴스)
감식 결과는 늦어도 다음 주 내에는 나올 전망입니다.

현장 감식과는 별도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도 이날 사고와 관련해 이월드 측의 근로기준법,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놀이공원 이월드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에 20대 아르바이트생 A 씨의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