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영화 '김복동' 팬들과 함께 보려고 '2회차 전석 예매'한 옥주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팬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을 관람하기 위해 티켓 216장을 구입한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옥주현 팬클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옥주현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영화 '김복동' 단체 관람 이벤트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18일 CGV 압구정점 아트2관에서 상영되는 영화 '김복동' 전 좌석이 매진으로 표시된 예매 창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팬클럽 측은 "옥주현의 뜻에 따라 더 많은 분들께서 인권운동가 김복동 선생님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엔에 따르면, 옥주현은 16일 오후 직접 극장을 찾아 영화 '김복동' 2회차분 티켓 216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객은 "옥주현이 '김복동' 티켓을 전부 발권해갔다"라며 "다소 당황한 극장 측이 용도를 묻자 옥주현은 '팬들과 함께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옥주현의 훈훈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와. 완전 멋진 이벤트예요", "멋있다 우리 언니", "마음도 너무 따뜻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영화 '김복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27년간 투쟁하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사진='because_of_joohyun' 옥주현 팬클럽 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