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DJ는 위대한 역사…세월이 흐를수록 의미 커져"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9.08.18 11:30 수정 2019.08.18 14: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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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은 위대한 역사"라며 "김 전 대통령의 의미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헌정사상 첫 정권교체도, 분단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도, 민족사상 첫 노벨상 수상도 모두 김 전 대통령이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기초생활보장제로 대표되는 본격적 복지도, 여성부 신설로 상징되는 양성평등의 제도화도 김 전 대통령이 시작했다"며, "IT 강국의 기반도, 한류의 바탕도 김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김 전 대통령은 영원한 스승"이라면서 "인생과 정치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많은 지혜를" 우리에게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의 조화를 스스로 실천하고 후대에 가르쳐 주었다"며, "대외정책에서도 한미동맹을 중심에 놓고, 이웃 나라들과의 우호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은 앞으로도 후대에 위대한 역사로, 영원한 스승으로, 따가운 채찍으로 오래오래 살아계실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 걷겠다"며 추도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