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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DJ 서거 10주기 추모…"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꼭 보여드리겠다"

문 대통령, DJ 서거 10주기 추모…"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꼭 보여드리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인 오늘(18일),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라는 제목의 추모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모글에서 "국민들의 마음속에 대통령님은 영원히 인동초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면서 "국민들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손을 잡고 반발씩, 끝내 민주주의와 평화를 전진시킨 김대중 대통령님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는 더 많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국민이 잘 사는 길,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길, 한일간 협력의 길'을 김 전 대통령의 업적으로 꼽으며 "모두 전진시켜야 할 역사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이 내란음모죄로 수감됐을 때인 1982년 옥중에서 가족에게 보낸 서신의 한 구절을 인용해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않고, 인내할 때 초조해하지 말며, 후퇴할 때 낙심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밝혔습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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