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짙은 안개 주의…'서울 낮 30도' 더위 누그러져

오늘(18일) 이른 아침부터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는데요. 현재 가시거리 천안이 90m, 보은이 70m, 전북 김제는 100m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 표정은 좋은 편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지나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내륙 하늘에 별다른 비 걱정은 없겠는데, 경남 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더위가 누그러지면서 이제는 아침에도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2.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30도에 머물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이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다시 또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음 주 수요일부터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