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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차량 3대 들이받은 30대 남성 입건

용인 도심 한 가운데서 차량 추돌 사고를 잇따라 낸 뒤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17일) 저녁 7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의 한 도로에서 38살 오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달아난 오 씨는 앞서 가던 승용차와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오 씨가 횡설수설하며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마약 의심 신고도 접수됐지만, 간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오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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