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앞바다에서 무등록 선박을 탄 채 낚시를 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오늘(17일) 낮 1시40분쯤 경남 남해군 상주면 근처 해상에서 0.8톤 규모 배가 너울성 파도에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배 위에서 혼자 문어 낚시를 하던 58살 A씨가 갯바위에 고립됐다 출동한 해경에 긴급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무등록 선박을 끌고 바다로 나간 것으로 확인돼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