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휴가 떠난 빈 아파트에서 불…900만 원 피해

집주인 일가족이 휴가 떠나 비어 있던 아파트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워 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젯(16일)밤 9시 반쯤 부산 남구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면서 불은 번지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집은 지난 14일부터 일가족이 휴가를 떠나 비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 부근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