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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 킴' 보조금 2억원 횡령 혐의..장반석 前 감독 구속

컬링 '팀 킴' 보조금 2억원 횡령 혐의..장반석 前 감독 구속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전 국가대표 '팀 킴' 부당 대우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특정감사로 수사를 받아온 지도자 2명 중 한 명이 구속됐습니다.

앞서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과 그의 사위인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 등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SBS 보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대학체육회는 합동 감사에 나섰습니다.

김 전 회장 등이 '팀 킴'의 상금을 횡령하고,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 비리 등을 일삼아 온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나 문체부 등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장 전 감독에 대해 사기와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전 감독은 혐의사실을 부인했으나, 대구지방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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