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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이금민, 맨시티 유니폼 입고 데뷔전…ICC 후반 투입

여자축구 이금민, 맨시티 유니폼 입고 데뷔전…ICC 후반 투입
한국 여자 축구 선수 중 3번째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공격수 이금민이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금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의 웨이크메드 사커 파크에서 열린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와 여자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준결승전에 후반 20분 테사 울러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끝까지 뛰었습니다.

지난달 25일 맨시티 이적이 확정된 이금민의 데뷔전입니다.

이금민은 2010년 FIFA 17세 이하 월드컵 때 한국의 우승을 이끌고, 올해까지 두 차례 성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의 대표적인 공격수 중 한 명입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소속으로 올해 W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던 그는 맨시틴 유니폼을 입고 첼시 지소연 웨스트햄 조소현에 이어 한국 선수 세 번째로 잉글랜드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달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시즌 개막에 앞서 이금민은 맨시티 선수로 ICC에서 첫 경기를 치렀고, 팀은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맨시티는 올랭피크 리옹에 1대 0으로 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는 19일 3-4위전을 치릅니다.

(사진=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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