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80년 광주 떠올라"…'홍콩 시위' 공개 지지한 배우 김의성

배우 김의성이 홍콩 시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김의성은 오늘(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freehongkong 지금 홍콩은 마치 80년 광주를 연상하게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홍콩 시위 장면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라며 "SNS를 통해서라도 우리가 지켜보고 있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홍콩 사람들에게 알립시다. 여러분의 해시태그 한 개가 저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라고 지지를 독려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김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홍콩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처음 밝혔습니다. 당시 김의성은 "글을 올리기 전에 망설였다"며 "나중에 중국 활동에 제약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의성의 행보에 홍콩 누리꾼들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어 고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배우님" 등 댓글을 올리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사진=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SBS funE 백승철 기자)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