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천 단독주택에서 불…70대 독거노인 사망

<앵커>

어젯(15일)밤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지내던 70대 노인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내부가 시뻘건 불길로 뒤덮였습니다.

철제 현관문이 녹아내렸고, 깨진 유리창 너머 연기가 자욱합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충남 서천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7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80여㎡를 모두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홀로 살던 최 씨가 갑자기 불길이 번지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6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상가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방 안에 있던 식기세척기를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기세척기의 전기 합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용산역으로 가던 KTX 복합열차가 오송역 도착 직전에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승객 460여 명이 오송역에서 내렸고, 열차를 갈아타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려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뒤따라오던 열차 4대도 15분가량 지연 운행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고장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