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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MLB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안타…'3천168개'

LA 에인절스 앨버트 푸홀스가 미국프로야구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푸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려 팀의 7대 4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푸홀스는 통산 안타를 3천168개로 늘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아드리안 벨트레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또,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벨트레를 넘어 역대 빅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안타 기록의 새 주인이 됐습니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9시즌째를 뛰는 푸홀스는 올해 여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5월에는 역대 5번째로 통산 2천 타점을 찍었습니다.

7월에는 사상 최초로 홈런 650개와 2루타 650개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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