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스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출연을 고사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인어공주'의 남자주인공 에릭 왕자 역할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고심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원디렉션의 보컬로 빼어난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조각 같은 외모로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덩케르크'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시작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아리엘 역에 낙점돼 캐스팅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흑인 인어공주가 낯설다는 반응 때문이었다.
'인어공주'는 2020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