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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표 외인' 우뚝 선 샌즈…'연타석포'로 홈런 단독선두

<앵커>

프로야구에서 키움의 외국인 타자 샌즈가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키움은 LG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첫 타석 우전안타에 이어 3회에 큼지막한 2루타로 방망이를 예열한 샌즈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불붙은 샌즈의 방망이는 더 타올랐습니다.

6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습니다.

23, 24호 홈런을 기록한 샌즈는 SK 로맥을 제치고 홈런 단독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키움은 4안타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샌즈의 활약으로 LG를 14대 0으로 대파하며 연패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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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가 1회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립니다.

6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강백호는 7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3안타 경기를 펼친 강백호의 타율은 3할 4푼 9리로 올라 NC 박민우를 밀어내고 타율 1위에 올라섰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호투한 선발 배제성의 활약이 더해진 KT는 롯데를 6대 0으로 누르고 5위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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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갈 길 바쁜 5위 NC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매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올린 한화는 6회에 터진 호잉의 그랜드슬램으로 9대 3으로 이겼습니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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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두산을 4대 1로 누르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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