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저녁 8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고시원에 거주하던 40대 남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던 구조대원이 오른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또 고시원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객실에 있는 멀티콘센트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