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도 가세했다!…프로야구, 불붙은 타격왕 '4파전'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19.08.14 21: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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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타격왕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1위부터 3위까지 격차가 단 4리에 불과하고, 장외 타격왕 양의지 선수까지 가세하면서 4파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타격왕 경쟁은 kt의 강백호가 이번 달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본격적으로 점화됐습니다.

강백호는 복귀 후 19타수 8안타, 5할에 육박하는 고감도 타격감을 유지하며 타율을 쑥쑥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3할 4푼 4리로 타율 1위인 박민우에 단 1리 차이로 따라붙었습니다.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타율 3위 페르난데스도 박민우와 격차가 단 4리뿐이어서 언제든 역전이 가능합니다.

강백호는 오늘(14일) 롯데전에서 1회 첫 타석부터 좌측 담장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냈고, 6회엔 1타점 2루타까지 쳐내며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달까지 타격 선두를 달리던 양의지가 돌아오면서 4파전이 됐습니다.

양의지는 어제 복귀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면서 타율을 3할 6푼대로 끌어올렸습니다.

규정타석에 13타석 모자라지만 지금 페이스라면 선두 복귀가 유력합니다.

올 시즌 극심한 투고타저의 흐름 속에서도 치열한 타격왕 경쟁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