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서식스 주 빌링스 허스트에 사는 23살 모델 젬마 다우니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 SBS 보이스(Voice)로 들어보세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상황은 심상치 않게 진행됐습니다. 새끼손톱만 했던 물집은 발목 전체를 덮을 만큼 커진 데다가 곪은 부위의 피부가 파랗게 변한 겁니다. 그 와중에 발은 점점 부풀어 올라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호흡 곤란과 구토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젬마는 병원에 입원해 감염된 상처를 소독하고 패혈증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상처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끈 있는 신발을 신을 수 없어 당분간 모델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런 젬마에게 의사는 "조금만 더 늦었으면 패혈증으로 다리를 잃었을 것"이라며 "운이 좋았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사진=Gemma Downey 페이스북, Metr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