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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일 정부관계 냉각돼도 "민간교류 이어져야"

아베, 한일 정부관계 냉각돼도 "민간교류 이어져야"
징용배상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정부 간 관계가 악화하면서 민간차원 교류 중단도 잇따르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민간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봉 명절을 맞아 선친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야마구치현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어제저녁 시모노세키시에서 후원회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시모노세키는 나가토시와 함께 아베 총리의 지역구인 중의원 야마구치현 제4선거구를 이룹니다.

이 자리에서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 시장이 자매도시인 부산시와의 민간부문 교류 사업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민민의 일은 민민 간에 하면 좋을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교류를 장려하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징용 배상 문제와 수출 규제 강화로 한일 정부 간 관계가 얼어붙더라도 민간 교류는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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