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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사업 투자로 고수익"…52억 가로챈 일당 적발

해외 부동산과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9살 A 씨 등 모두 7명을 붙잡아 검찰에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해외 부동산이나 카지노 사업 등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모두 85명에게서 52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투자금 유치, 고객 섭외, 총괄 기획·관리 등 업무를 나눠 활동하며 재무 컨설팅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투자를 제안하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 등은 과거 비슷한 일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지인을 동원해 또 다른 투자자를 구하거나 계약 과정을 서로 돕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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