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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조선소 가스 폭발 사고…외국인 근로자 2명 중상

<앵커>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가스 폭발로 두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용접 작업 도중 LP가스 호스가 파손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을 입은 한 남성이 선박 위에 쓰러져 있고, 가스통과 뒤엉킨 호스들이 보입니다.

어제(13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근로자 44살 A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38살 B 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다 LP가스 호스가 파손되면서 순간적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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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들이 호스를 이용해 불이 붙은 선박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저녁 7시 45분쯤 경기 시흥시 오이도의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한 소형 어선에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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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5분쯤에는 전남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44살 한 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일행과 함께 있던 한 씨는 수영을 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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