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텍사스주에 사는 한 10대 소녀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강아지를 괴롭히는 장면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 소녀는 "강아지가 좋아한다"라며 세탁건조기 앞으로 강아지를 유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향해 걸어온 강아지를 건조기 안에 집어넣고 기계를 작동시켰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는 이 틈을 타 재빨리 도망가는 모습이 영상 속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현재 텍사스주 경찰은 영상 속 소녀를 동물 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