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동두천 등 5개 시·군도 내일 폭염경보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도 부천, 동두천, 포천, 양주, 의정부에 내려져 있는 폭염주의보를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기온은 경기 안성(서운) 38.2도, 가평(외서) 37.4도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14일에도 김포, 연천, 파주 등 경기 북부 일부 시·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폭염경보 수준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삼가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