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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4도' 폭염 심해져…내륙 곳곳 소나기

요란하게 비가 내린 서쪽 곳곳의 비는 밤사이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지고 무더운 감도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13일) 서울의 한낮 기온 3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강원도 홍천은 37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내륙 많은 지역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동풍이 불어 들면서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일본을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비가 내린 서쪽 곳곳으로는 가시거리가 많이 좁혀지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지역으로는 내일도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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