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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욱일기 쏙 빼닮은 유엔참전기념탑 논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참전기념탑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닮았다며 정치권에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욱일기 닮은 기념탑?'입니다.

문제가 된 기념탑은 1975년 17대 박영수 부산시장 재임기에 유엔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유엔참전기념탑입니다.

정면에서 살펴보면 형상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하얀 빛살과 뻗어 나간 모습까지 욱일기를 쏙 빼닮았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정정복 부산남구 지역위원장은 "욱일승천기는 태양과 함께 일본 해상·육상자위대를 상징하는 16가닥 빛살이 펼쳐지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유엔참전기념탑을 하늘에서 보면 이와 똑같은 모양이 나온다"며 마치 누군가 고의로 욱일승천기를 옮겨 놓은 듯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헐~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똑같은데요???" "비슷한 게 아니라 판박이네요~ 정말 '토착 왜구'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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