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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투구에 타선까지 폭발…류현진, 12승 유력

부상에서 돌아온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안정된 투구에 타선까지 폭발해 승리투수가 유력해 보입니다.

목 부상 이후 11일만에 등판한 류현진 투수, 1회 애리조나 첫 타자 로카스트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로 안타없이 1회를 마감했습니다.

2회에도 첫 타자 플로레스를 헛방망이질로 잡아내고 3회에도 타자 2명을 연속 삼진 처리하는 등 노련한 투구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류현진의 호투에 다저스 타선도 홈런 쇼로 화답했습니다.

1회 터너가 투런, 벨린저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3회에는 신인 윌 스미스가 투런 홈런으로 류현진의 어깨에 힘을 보탰습니다.

5회 2사 2, 3루의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7회까지 안타 5개를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다저스는 현재 애리조나에 8대 0으로 크게 앞서있어 류현진이 승리 투수가 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류현진이 오늘(12일) 승리투수가 되면 시즌 12승과 함께 한국과 미국 야구 통산 150승의 대기록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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