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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뒤덮은 시뻘건 불길…가구점 화재로 주민들 대피

<앵커>

밤사이 경북 경산의 한 가구점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근처 원룸 등에 거주하는 주민 30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 연기와 시뻘건 불길에 소방관들이 계속 물을 뿌립니다.

불이 난 건물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오늘(12일) 0시 20분쯤 경북 경산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원룸에 거주하는 주민 30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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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의 한 폐금속 분말 보관창고에서는 어제 오전부터 난 불이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자동차를 만들 때 발생하는 폐 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로 알려졌습니다.

금속 화재에서 물을 사용하면 폭발 위험이 있어, 소방 당국은 소화 약제를 덮은 뒤 굴착기로 옮기는 방식으로 불을 끄고 있습니다.

불이 완전히 진화되기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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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고 도로 곳곳에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교차로에서는 차량 5대가 연달아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6살 임 모 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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