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가 출산 후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윌리엄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로저스컵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마리 부즈코바에게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17년 9월 딸을 낳은 윌리엄스는 2018년 3월 코트에 복귀했는데, 엄마가 된 이후로는 아직 우승 소식이 없습니다.
복귀 후 13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은 2018년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거둔 세 차례 준우승입니다.
윌리엄스의 최근 우승은 2017년 1월 호주오픈으로 당시 대회 도중 임신 사실을 알고도 출전을 계속해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