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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지원대상 만 12세 女 청소년 접종률 50%"

만 12세 여성 청소년의 절반가량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 감염증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HPV 감염증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인 2006~2007년생 여성 청소년 45만 7천 명 가운데 49.5%가 HPV 감염증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자궁경부암 발병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HPV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을 무료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2006년생은 올해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내년도에도 2차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2007년생은 내년까지 1차 접종을 받으면 됩니다.

만 13세까지는 2회 예방접종만으로 효과가 충분하지만, 그 이후에는 백신에 따라 3회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고 접종 비용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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