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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발표 D-1…재개발은 '관망' 신축은 '상승세'

분양가 상한제 발표 D-1…재개발은 '관망' 신축은 '상승세'
내일(12일)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발표를 앞두고 강남 재건축 단지를 비롯한 재건축·재개발 시장은 상한제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상한제와 무관한 기존 신축 아파트 단지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상승세가 주말까지 이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를 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운데 준공 5년 이내 신축 매매가격은 0.09% 뛰면서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상한제 시행으로 서울시내 주택공급이 위축되면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일 발표할 분양가 상한제의 시행 범위와 강도에 따라 주택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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