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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리그 개막전서 첫 골…팀은 2대 0 승리

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드 랭스의 공격수 석현준이 2019-2020시즌 한국인 유럽파 중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석현준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석현준은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시즌 개막전부터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첫 골의 주인공 디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시즌 1호 골을 뽑아냈습니다.

디아가 오른쪽 수비라인을 허문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석현준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강호 마르세유가 동점 골을 뽑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상황에서 나온 쐐기골이었습니다.

올 시즌 유럽 리그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터뜨린 첫 번째 득점입니다.

랭스는 디아의 1골 1도움 활약과 석현준의 쐐기골을 앞세워 마르세유를 2대 0으로 누르고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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