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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리, 삼성 유니폼 입고 첫 불펜 피칭

벤 라이블리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첫 불펜피칭을 했습니다.

라이블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왼쪽 외야 근처에 있는 삼성 라이온즈 불펜에서 투구했습니다.

등 번호 39가 박힌 삼성 유니폼도 입었습니다.

진갑용 배터리 코치, 주전 포수 강민호 등이 옆에서 라이블리의 투구를 지켜봤습니다.

라이블리는 그제 삼성과 연봉과 이적료를 합해 32만 5천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삼성은 "라이블리는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 150㎞, 평균 시속 145∼147㎞를 던지는 정통파 선발 유형"이라면서 "커브와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습니다.

라이블리는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총 26경기에 등판해 120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6경기 55승 32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습니다.

라이블리는 이르면 다음 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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