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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노던 트러스트 2R 더스틴 존슨 선두…우즈 기권

PGA 노던 트러스트 2R 더스틴 존슨 선두…우즈 기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존슨은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2위 조던 스피스(미국.

합계 11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올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PGA 투어 통산 20승을 채운 존슨은 21승째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욘 람(스페인)과 트로이 메릿,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가 나란히 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9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임성재가 합계 7언더파, 공동 15위로 2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안병훈은 합계 3언더파 공동 47위, 김시우는 합계 1언더파 공동 66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합계 3언더파 공동 47위에 머물렀고, 1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치고 하위권에 그쳤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허리 부위 근육 염좌를 이유로 기권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18-2019시즌 정규 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의 첫 번째 대회입니다.

다음 주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 나갈 수 있습니다.

우즈는 현재 페덱스컵 순위 28위여서 2차전에 나가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허리 부상이 변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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