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도 폭염 절정…'서울 37도' 올여름 최고 더위

내일(10일) 서울은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덥겠습니다.

37도를 기록하면서 이번 폭염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남부지방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이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열대야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주말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26도 안팎으로 밤 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후반이나 주말이 되면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열대야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많은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동부와 영서 지역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서해와 남해 먼바다로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제주 지역은 최고 4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