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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 목표…개막전 앞둔 황의조 '강한 자신감'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 입단한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선수가 모레(11일) 개막전 출격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유럽 무대 데뷔를 준비하는 황의조 선수의 이야기를 이정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나흘 전 프리 시즌 마지막 평가전에서 이탈리아 명문 제노아를 상대로 보르도 입단 후 첫 골 맛을 본 황의조는 데뷔 시즌 목표로 세운 두 자릿수 득점 달성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골 덕분에) 자신감이 더 커졌습니까?) 네. 제가 원하는 코스로 원하는 속도로 공이 잘 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그런 골 많이 넣었으면 좋겠어요.]

팀에 합류한 지 채 3주도 되지 않았지만, 황의조는 보르도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특히 환영 행사에서 '남행열차'를 불러 큰 환호를 받는 장면이 동료들의 SNS를 통해 퍼지기도 했습니다.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밥값을 내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부르는 분위기여서 '그럴 바에는 아무도 모르는 노래 부르자' 했는데. (동료들이) 박수 쳐주고 나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일요일 앙제와 개막전을 앞두고 현지 언론이 주목할 이적생 5명에 꼽을 정도로 팀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황의조는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개막전부터 승리를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많은 골들로, 또 많은 경기 출전해서 국내 팬들을 즐겁게 해 드리고 싶어요.]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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