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토크] '역대 최연소' 대표팀 지도자를 만나다

김흥기 기자 kim183@sbs.co.kr

작성 2019.08.10 10:13 수정 2019.08.10 11: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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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8일 진천선수촌 리듬체조 국가대표 훈련장을 찾아가 한국 스포츠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팀 지도자 랄리나 라키포바를 만났다.

만 23살 러시아 리듬체조 출신 신임감독은 현역 선수와 다름없는 모습에 선수들 하나하나 동작을 짚어가며 필요할 때는 1대1 시범을 보여주며 열정적인 코치를 하고 있었다.

아직 석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하고 싶다는 희망 사항과 함께 진천선수촌에만 있어서 많은 볼거리를 보지 못해 아쉽다는 얘기도 들려주었다.

손연재 선수와는 러시아에서 같은 방까지 사용하면서 친하게 지냈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했다.

손연재 선수가 유명한 스타라는 건 러시아에서부터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으며 우리나라 선수들이 결코 불리하지 않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훈련실에서는 시니어 대표선수 서고운과 주니어 대표 임세은, 김주원 선수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은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선수 3명이 전날 접은 종이별이 가득 담긴 병을, 훈련이 끝난 뒤 라키포바 코치에게 선물했다.

이 작은 선물은 러시아에서온 신임 코치에게 선수들의 마음과 한국의 정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서툰 한국어로 "리듬체조 사랑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라키포바 코치의 모습은 한국 리듬체조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