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 8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조국 전 민정수석이,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는 최기영 서울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조국 :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혁신 등의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
▶ 조국 법무 등 장관급 8명 개각…진용 갖춘 2기 내각
▶ 조국 "멀리 가는 강물 되겠다"…소감 생중계까지

2.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방사능 피폭 우려와 독도 표기 문제 등에 대해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SBS에 보내왔습니다.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독도 표기 문제는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 측과 삭제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IOC "후쿠시마 야구장 변경 없다…식자재 미정"

3.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수출 규제로 인한 한국의 불매운동 등 후폭풍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가 오판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예상 이상으로 소동이 커졌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일 간에 감지되는 미묘한 기류 변화를 자세히 분석합니다.
▶ 아베 정부 관계자 "경제보복 오판" "현 상황 풀고 싶다"

4. 지난달 러시아 군용기들이 독도 영공 등을 넘어와 문제가 생겼는데, 어제(8일) 또 러시아 초계기들이 우리 방공식별구역, 카디즈를 무단으로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군은 아직 이런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러, 또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軍 이례적 비공개

5. 직원 조회에서 정부를 막말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된 한국 콜마가 오늘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국 콜마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하는 등 파장이 이어졌습니다.
▶ '막말 영상' 한국콜마 회장이 골랐다…"불매하자" 확산

6. 서울 강남의 새 아파트 단지에 다른 동보다 유난히 낮고, 모양도 다른 2개 동이 지어졌습니다. 고층 아파트들은 일반 분양 아파트, 저층 2개 동은 임대 아파트라는데, 왜 이렇게 유독 다른 모양으로 지어놨는지 취재했습니다.
▶ 고층은 '일반 분양' 저층은 '임대동'…"대놓고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