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내한한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따르면 웨슬리 스나입스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1986년 영화 '들고양이'로 데뷔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1998년 시작된 '블레이드'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액션, 드라마,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도전해왔지만 액션 영화에서 발군의 매력을 발산해왔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의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은 제2의 모국"이라고 밝혀 '스서방'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태권도에도 큰 관심을 가져 명예 3단증까지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한에 한국인 아내도 함께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04년 '블레이드3'로 내한할 당시에는 니키 박과 동행한 바 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오는 26일 내한해 오는 29일 2시,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저녁 6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