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일 폭염 '주말 절정'…레끼마, 타이완서 북상 중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까 좀 무기력해지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7시 기준으로 현재 서울은 26.2도까지 올라 있고 낮 기온 3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8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은 낮 기온이 무려 37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폭염특보는 어제보다 더 확대 강화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더 진하게 표시된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는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국에 오늘 구름 많겠고요, 일부 서해 도서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5도, 대구도 35도까지 오르겠고 부산과 울산은 33도 예상됩니다.

9호 태풍 레끼마는 현재 타이완 북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중국 내륙으로 방향을 틀겠는데요, 이에 따라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앞으로 일요일에는 제주에,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