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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문여행사 '방북 시 美 무비자 불허' 관련사항 적극 설명

北 전문여행사 '방북 시 美 무비자 불허' 관련사항 적극 설명
▲ '방북 시 美 무비자 불허' 관련사항 적극 설명하는 고려투어

2011년 3월 이후 방북자에게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기로 한 미국의 조치 관련해 북한 전문여행사들이 적극적으로 설명에 나섰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사무실을 둔 고려투어(Koryo Tours)는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을 방문했거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서 미국에 못 간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려투어는 질의응답(Q&A) 방식의 안내문에서 "단지 미국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는 뜻이고,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체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관련 링크를 게재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미국의 이번 조치로 인해 북한을 찾는 관광객이 감소할 것을 우려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현지시간 지난 5일 부터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ESTA는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가입한 한국 등 38개 국가 국민에게 관광·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사진=고려투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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