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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뷸런스' 덕분에…길가에 쓰러진 시민 살린 소방관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화재 진압 후 본부로 복귀하던 소방관들이 '펌뷸런스'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생명 살린 펌뷸런스'입니다.

지난달 22일,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불길을 잡고 복귀하던 송파소방서 잠실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한 시민이 심정지로 길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때마침 대원들이 타고 있던 소방차는 응급 구급 장치를 설치한 소방 펌프카 펌뷸런스였는데, 대원들은 곧바로 자동심장충격기를 들고 환자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대원들의 발 빠른 조치로 시민은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고, 잠시 뒤 도착한 구급대의 전문 응급처리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시는 펌뷸런스 출동 체계를 지난 2015년 도입해 지금까지 시행해오고 있는데, 현재 117대 소방차가 펌뷸런스로 운용되고 있고, 최근까지 40여 명의 심정지 환자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소방관님들은 언제나 어벤져스ㅎㅎ" "서울 외 다른 지역에도 펌뷸런스 도입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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