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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 2회 연속 K리그1 24라운드 MVP

울산 김보경, 2회 연속 K리그1 24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의 '중원 사령관' 김보경(30)이 2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을 넣어 팀의 5대 0 대승에 앞장선 김보경을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23라운드 MVP도 차지했던 김보경은 2라운드 연속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울산 공격의 핵심인 그는 시즌 두자릿수 득점(10골)을 올리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 어시스트(6개)를 포함한 공격포인트는 16개로 리그 전체 1위입니다.

김보경과 함께 24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이영재(강원), 이수빈, 완델손(이상 포항)이 뽑혔습니다.

공격수로는 호사(전북), 조재완(강원)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포지션에는 서보민(성남), 정현철(서울), 강민수(울산), 강상우(상주)가, 골키퍼에는 김동준(성남)이 뽑혔습니다.

K리그2(2라운드) 22라운드 MVP는 대전 시티즌의 안토니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3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해 대전의 2대 0 승리와 7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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