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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출전' 잘츠부르크, 레알 마드리드에 0-1 패배

'황희찬 교체출전' 잘츠부르크, 레알 마드리드에 0-1 패배
▲ 결승골을 넣은 레알마드리드의 에단 아자르 

황희찬이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45분을 뛴 잘츠부르크가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경기에서 패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19분 에단 아자르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1대0으로 패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 저돌적인 드리블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시작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로 나서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본선 무대에 진출한 잘츠부르크는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지난 1일 첼시와 친선전에 이어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섰습니다.

황희찬은 첼시전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전까지 모두 후반에 교체로 출격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전반 초반 결승골을 얻어맞았고, 주인공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에덴 아자르였습니다.

아직 등번호를 제대로 배정받지 못한 아자르는 임시 번호인 50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섰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반 19분 역습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가 페널티 아크에서 기막힌 오른발 '대포알' 슛으로 잘츠부르크 골문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터트린 첫 번째 골이었습니다.

전반을 0대1로 끌려간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9분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끌어내는 등 저돌적인 돌파로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끝내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잘츠부르크도 동점골에 실패하며 패배를 맛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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