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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서 SK 출신 켈리와 맞대결

류현진, 복귀전서 SK 출신 켈리와 맞대결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가 오는 12일 애리조나와 복귀전에서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메릴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MLB닷컴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로 두 투수를 예고했습니다.

애리조나는 켈리 혹은 우완투수 마이크 리크를 투입할 예정이었다가 켈리를 선발투수로 확정했습니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선수는 다른 시기에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밟았고, 켈리는 2015년 SK에 입단해 2018년까지 뛴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류현진과 켈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선수는 KBO리그에서 실력을 다듬어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현재 위치는 차이가 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투수로 우뚝 섰습니다.

반면 켈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류현진과 직접 비교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그는 올 시즌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 중입니다.

경기 전망도 류현진이 밝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습니다.

천적도 없어 류현진이 안타 2개 이상 허용한 타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6타수 2안타)가 유일합니다.

켈리는 지난 7월 4일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자책점을 기록한 뒤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당시 켈리는 다저스 코디 벨린저에게 홈런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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