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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원 벌금, 맨손으로 재수거"…무단 투기범의 말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무단 투기범의 말로'입니다.

냉장고를 번쩍 들어 올리는 남성, 그는 장난하듯이 "몇 번이나 굴러가는지 어디 한번 볼까"라며 비탈 아래로 밀어버립니다.

영상까지 찍어가며 폐냉장고를 무단투기한 남성은 스페인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붙잡혔는데, 가전 재활용업체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벌금 4만 5천 유로, 우리 돈 6천여만 원을 부과했는데, 냉장고 가격과 비교하면 벌금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경찰은 남성에게 재수거 명령까지 내렸는데, 단, 재수거는 차량이나 장비 없이 맨손으로 하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무단 투기범이 냉장고를 끌고 비탈을 힘겹게 올라오는 모습을 촬영해 일반인에 공개하기도 했는데, 남성은 이 일로 회사에서도 해고당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처벌은 이렇게 해야 일벌백계가 되는 거죠!" "길거리에 온갖 전단지 날리는 것도 다 줍게 하고 벌금 부과시켜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A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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