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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다른 황정민X현빈, '교섭'으로 첫 만남…호흡 어떨까

색깔 다른 황정민X현빈, '교섭'으로 첫 만남…호흡 어떨까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영화 '교섭'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교섭'은 중동 지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고자 목숨 걸고 낯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황정민은 외교관 역을, 현빈은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리틀 포레스트'(2018)를 만든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은 충무로 데뷔작인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18년 만에 임순례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현빈은 임순례 감독과 첫 호흡이다. 한때 임순례 감독이 준비 중인 다른 작품을 논의하기도 했지만 '교섭'을 함께 하기로 뜻을 맞췄다.

황정민과 현빈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색깔이 전혀 다른 두 배우가 영화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교섭'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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